호주: 한국인 호주 입국 금지 (2020.03.05 밤 9시부터 발효) 및 여행금지 발표

★3월 5일 스캇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호주가 한국여행 금지령을을 발표한 이유는 한국 방문자가 이탈리아 방문자보다 약 5배 가량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얼마전 한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여행 및 입국 금지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선진 의료체계와 투명한 환자 공개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2월 27일 대한항공편으로 한국을 출발해 시드니에 도착한 60대 여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되었고, 시드니를 포함한 NSW주에서 대인접촉을 통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5일자로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여행 금지령 발표 및 한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 발표하고 있는 스캇 모리슨 호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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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을 정리해보면...

-호주 입국금지국 리스트에 중국,이란 이외에 한국이 추가됨

-호주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는 이 사항에서 제외되지만, 호주 입국 즉시 자가격리 해야 함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 입국한 사람들은 한층 강화된 입국심사를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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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행금지에 관한 내용인데요..

요점을 정리해보면...

 

-중국, 이란, '대구'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중국과 이란, 한국 체류한 외국인은 해당 국가를 떠난 시점부터 14일동안 호주 입국 금지 

-호주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배우자,직계가족,미성년자의 법적 보호자)는 여전히 호주 입국이 가능하지만, 호주 입 국 즉시 자택에서 14일 동안 자가격리 해야 함

 

출처: 호주 이민성

 

 

출처: 호주 이민성(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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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정지해버린 느낌...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확진자수가 하루하루 바뀌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제 부모님도 대구에 계시구요)

일상이었던 것이 특별함이 되어 버린 이 시점에 코로나를 이길 힘은 서로를 생각하는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을 여행한 후 돌아온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쓰고 있던 마스크도 벗어 버리고, 자가 격리조차 하지 않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너무나 불안했답니다. 언젠가 터질 것 같아서요..

결국 한국에서 오신분으로 인해 호주 정책에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호주도 하루하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 또한 걱정인데,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휴지,쌀,심지어는 계란까지 사재기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은 더욱 암울하네요.

이에 불안함을 느낀 호주인들도 사재기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ㅜㅜ

때마침 저희집에 휴지와 쌀이 떨어져 가고 있어서 며칠안에 꼭 사야 하는데,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어떤 중국인이 쌀을 30포대!! 사갔다는 소릴 듣고..기함을 ㅜㅜ

(식당 주인일꺼라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코로나로 뒤숭숭한 이때...사재기로 사회가 동요되지 말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가격리 필요한 사람은 꼭 지켜주고, 저처럼 정말 필요한 사람이 하나라도 살 수 있도록 불필요한 사재기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범세계적인 마음으로 이 난관을 모두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By 너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