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랑나비 아일 I'll - (2R) 그대가 그대를 (가사, 동영상 with ENG SUB)

이젠 외쳐 봐야지~!

My Musician 아일이 복면가왕의 호랑나비라는 것을~!!

이렇게 빨리 외치고 싶진 않았지만......

너무나 자랑스런 아일!!!

 

지난주 1라운드에서 흰나비(손지현님)와 함께 한 무대에서

무대를 녹여버리고 2라운드에 진출한 호랑나비(아일) 무대

1 라운드 (흰나비 vs 호랑나비) : I'm in love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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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라운드!

 

2라운드가 열리는 오늘을 기다리며

근거 있는 승부욕까지 불태워가며

무대를 숨죽이고 지켜보았다.

 

누군지 모른 상태에서 아일의 노래를

들려주면 사람들이 그랬다.

이승환일까?

아님 성시경?

이승환과 성시경 중간쯤 어디?

아일 특유의 짙은 감성색깔과 함께

두 가수의 느낌도 살짝 난다고

나도 항상 느꼈었는데...

 

오우!!!

진짜 이승환님의 노래를 들고 나타났다😆

 

그런데..........

호랑나비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처음의 승부욕은 사라지고

오늘의 무대에 매료되어 빨려들었다.

밀려드는 감동의 파도에 

가슴이 얼얼하고

눈가도 얼얼했다 ㅜㅜ

 

달콤하고 따뜻한데,

휘몰아치면서 강렬한 아일 특유의 음색에

빠져들어 심장까지 따뜻함이 진동쳐왔다.

진짜 미친 음색❤

 

팬으로서 오늘의 무대를 평해보자면,

섹시미 장착한 호소력 짙은 음색인

아일의 흡입력과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보여준 초감동 무대였다.👍👍👍

 

마스크로 아무리 가려도

가릴 수 없는 매혹적인 보이스

오늘도 역시나 감당이 안될 것 같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아일!

위험한 인물이다.

 

1라운드 컵라면 VS 호랑나비 : 그대가 그대를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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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대를 가사 with ENG SUB

 

그대가 그대를 (You're the one who erased us )

Original Song by Lee, Seung Hwan

 

참 많이 모질었었죠 나 당신께
나 같지 않은 말 땜에 놀랬겠죠
편할 날이 없었죠 틀렸던 걸까 봐
말 없이 놓아 준 그대가
정말로 내 사람 같아서

왜 그랬나요 울거면서 잘가라는 듯 왜
그게 되나요 못 보는 게 그대가 그대를

참 많이 오래견디죠 나 당신을
조금만 멀리 걸어도 보고 싶죠
갚을 게 많아서 못 준 게 많아서
혹시 날 못 잊고 산다면
꼭 한번 만나고 싶어서

잘 지내나요 혼잔가요
아님 누군가와 사랑하나요
우릴 지운 그대가 나 아닌 그대를

우리 오래 오래 살아요
꼭 한번이라도 보게
못한 얘기들도 하구요
맛나는 것도 먹어요

우리 정말로 오래오래 살아요 천년만년
어쩌면 인연이 닿아 뜻하지 않은 어느 곳
그리 우리 다시 만나면 이제 편히 쉬게요

 

I've been hard on you.
I'm sure you'were surprised by the words

that I usually don't say.
I never had a day which I feel easy  

for fear that  I was wrong.
You let me go without saying a word.
I thought you were mine.

why did you do that? 
you would've cried 
But you seemed to me 

as if you were saying goodbye
Is it possible not to see each other?
You are the one who erased us

I have endured for a long time for you
I'd want to see you 

even I have to walk a little bit longer.
I’m in great debt
I've got a lot to give you
If you don’t forget about me,
I really want to meet you again.

How are you going? Are you still alone?
Or do you love someone else?
You’re the one who erased us, not me

Let's live a long life
so that I could see you at least once
so that I could talk to you about things I couldn't
so that I could eat something delicious with you

Let’s live a very long life
Millennia and Millennia
In some unexpected place, perhaps by chance
When we see each other again, 
I'll be at ease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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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 I'll (출처: 아일 인스타그램)

일주일간 복면가왕을 기다리며...

두근거리는 선물을 언방싱하지 않은 채

가슴에 품고 있는 느낌으로

 설레임 가득 찬 한주를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이 힘겹고,

햇살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이들이 있다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따뜻한 노래로,

우리의 마음 속에 울림을 주는 

아일의 음악을 또 기다려본다.